이날치 밴드 알아보자. (feat. 범 내려온다)

이날치 밴드를 알아보고 계신가요? 저도 유튜브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요. 정말 한국 전통적인 느낌이 강한 춤과 노래 그리고 특이한 음색까지 멋진 노래와 춤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밴드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날치 밴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시죠.

이날치 뜻?

이날치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판소리 명창 이날치에서 따온 것입니다. 이날치는 조선시대 판소리 명창으로 서편제를 발전시킨 명창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말 흥선대원군 앞에서 판소리를 하여 크게 유명세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날치에 이런 뜻이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이날치 밴드 TMI

2020년 5월 29일 첫 앨범 수긍가를 발표했습니다. 이때 수록된 노래가 10곡인데 대부분 우리나라 구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입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범 내려온다'라는 노래입니다. 이날치 멤버 구성은 보컬에 권송희, 신유진, 안이호, 이나래가 있고, 베이스에 장영규, 정중엽 드럼에 이철희가 있습니다.

이날치 범 내려온다 가사

범 내려온다.범이 내려온다. 장림 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 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쇠낫 같은 발톱으로 전동 같은 앞다리, 동아 같은 뒷발로 양 귀 찌어 잔디 뿌리,
쇠낫 같은 발톱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를 촤르,
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 렁'은 소리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툭 꺼 지난 듯, 자래 정신없이 목을 움 추리고 가만이 졌던 것다.

 

범 내려 온다. 범이 내려 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 생이 내려 온다.
누에 머리를 말하는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 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 개같은 앞다리, 전동 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 설한 백설 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 르르 르르 흩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가 우뚝 서 홍앵 앵앵 허는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 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 치고 가만히 졌을 제.

 

범 내려 온다. 범이 내려 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 생이 내려 온다.
누에 머리를 말하는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 덜숭, 꼬리는 잔뜩

범 내려 온다. 범이 내려 온다.

범 내려 온다. 범이 내려 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 생이 내려 온다.
누에 머리를 말하는 잔디,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 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 개같은 앞다리, 전동 같은 뒷다리, 엄동 설한 백설 격르
뿌리 왕모래 좌르르 르르 르르 흩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가 우뚝 서 홍앵 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 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 치고 가만히 졌을 제.

 

범 내려 온다. 범이 내려 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 생이 내려 온다.
누에 머리를 말하는 잔디,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 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 개같은 앞다리, 전동 같은 뒷다리, 엄동 설한 백설 격르
뿌리 왕모래 좌르르 르르 르르 흩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가 우뚝 서
홍앵 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 지난 듯, 자라가 깜짝 래,
목을 움 치고 가만히 졌을 제.

 

범 내려 온다. 범이 내려 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 생이 내려 온다.
누에 머리를 말하는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 덜숭, 꼬리는 잔뜩

범 내려 온다. 범이 내려 온다.

이날치 X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한국관광공사 광고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을 촬영해서 대박이 났습니다.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같이 나온 영상인데요. 정말 적은 돈을 들여서 만든 광고 영상이지만, 한국 특유의 느낌을 살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유튜브 영상 한번 감상해보시죠.

이날치 앰비규어스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바로보기

 

마무리

이로서 요즘 핫한 이날치 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정말 이런 밴드들이 많이 나와서 우리나라 전통적인 판소리를 보다 더 대중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날치 밴드를 모두 다 많이 사랑해주셔야겠죠? 감사합니다.